위 내시경 검사 정의
위 내시경검사는 입으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서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면서 염증이나 종양 등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이예요. 위 내시경검사는 검사의 목적뿐만 아니라 이상이 있는 부위를 바로 조직검사 할 수 있고, 병변의 절제도 가능하고 출혈이 있을시 지혈도 가능해서 치료적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어요.
위 내시경 검사 준비사항
검사 전 8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해요. 틀니가 있으신 분은 미리 틀니를 제거하세요. 최근 치과 치료 중이거나 흔들리는 치아가 있으신 분은 검사 전 미리 말씀해주십시오.
위 내시경 검사 검사시기
연하장애, 상복부통증, 오심, 구토, 식욕부진 과 같은 상부 소화기계 증상을 겪는 경우나 건강검진 시 시행하게 돼요.
위 내시경 검사 검사방법
- 시야 확보를 위해 위장 내 기포제거제와 위장 운동 억제제를 투약해요.
- 내시경이 삽입되는 부위의 국소마취를 시행해요.
- 수면 내시경의 경우 진정제를 투약해요.
-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해요.
- 검사 소요시간은 검사뿐만 아니라 치료적 목적의 시술을 시행할 수 있으므로 환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10~15분 정도 이예요.
위 내시경 검사 검사결과
정확한 판독이 이루어진 후 의료진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 일주일정도 경과한 후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수면 내시경 시 수면제의 사용으로 인한 심폐기능 저하, 쇼크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위 내시경 검사 주의사항
- 위내시경과 요소 호기 검사를 함께 처방받은 경우 위내시경 검사 1시간 전에 먼저 요소 호기 검사를 시행하시기 바래요.
- 위 내시경 후 일시적으로 삽입부위의 통증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어요. 출혈이 있는 경우 흑색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 땀이 날 때 및 심한 복부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로 오십시오.
- 목의 국소마취가 풀릴때까지는 기도 흡인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소 30분 동안은 금식을 지속시켜야 해요.
- 수면 내시경의 경우 검사가 종료된 후 회복실로 이동해서 환자의 활력징후를 모니터해요. 회복된 후에는 꼭 보호자와 함께 귀가하도록 해야 해요.
- 검사 후 귀 밑 턱관절 주변이 붓고 아플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 나아지며, 미지근한 타월로 찜질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목이 아프고 침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어요. 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좋아지며 미지근한 물로 목을 헹궈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출혈이 있는 경우 흑색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 땀이 날 때 및 심한 복부 통증이 있을경우에는 바로 응급실로 오십시오.
- 위내시경의 경우 가끔 충분한 약물이 투여되어도 개인차에 따라 검사 과정의 기억이 소실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다음 검사에 참조가 되도록 의료진에게 알려주시기 바래요.
- 검사 후 회복실에서 약 30-40분정도 안정을 취한 뒤 귀가해요. 검사 후 식사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30분-1시간 후에 가능해요.
- 상부위장관 내시경의 경우 목이 아프고 침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어요. 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좋아지며 미지근한 물로 목을 헹궈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출혈이 있는 경우 흑색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 땀이 날 때 및 심한 복부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로 오십시오.
- 검사 시 구역질을 심하게 한 경우 목이 많이 아프며 침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어요. 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좋아지며 미지근한 물로 목을 헹궈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검사 도중 공기 주입으로 인한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검사 후 트림을 하여 공기가 제거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어요.
위 내시경 검사 건강 팁
- 흰 설탕, 흰 쌀 등 정제하고 가공한 식품은 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하며, 밀가루, 고기, 지방식 등은 위산과다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삼가하는 게 좋습니다. 과도한 육류 섭취는 피하되 먹어야 할 경우 튀기기보다는 찌는 조리법이 좋아요. 평상시 자주 속 쓰림을 겪거나 위식도역류질환을 겪고 있으면 위산 분비를 줄이기 위해 후추, 커피,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야 해요.
- 고구마, 토마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단호박 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열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해조류 등이 좋아요. 특히나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위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예요.
-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하게 돼요. 따라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위 건강에 도움이 되겠네요.
-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률이 높아 위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하지만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생활습관만 바꿔도 위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적게 먹는 것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은 위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작은 그릇을 이용해서 식사량을 줄여주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게 좋습니다. 작은 그릇을 이용하면 수북하게 담긴 음식이 더 푸짐해 보여 과식을 방지할 수 있고 오랫동안 꼭꼭 씹어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어요.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평상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은 위장기능에 도움이 되므로 본인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은 매일, 적어도 1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규칙적으로 가볍게 하는 게 좋습니다. 담배는 꼭 끊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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