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에 관하여 알아 볼게요. 거제도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지 이지요. 거제도 여행 계획을 갖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합니다.
거제도
거제도는 모래알만큼이나 많은 남해안의 섬 중에 가장 크고 넓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지요. 하지만 그곳이 섬이라 하는 사실을 실감하려면, 적잖은 다리품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한강 다리만 한 신거제대교를 건너고, 고속도로처럼 시원스레 뚫린 국도를 한참동안 달려도 고층건물들이 즐비한 시가지와,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조선소만 잇따라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장승포항을 지나면 전혀 다른 거제도에 들어서게 돼요. 먼저 길부터가 다릅니다. 해안선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레 구부러지고 오르내리는 2차선 도로로 바뀝니다.
그리고 장승포항에서 거제 해금강까지의 칠십리 길은 줄곧 전망 좋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데, 이 길가에는 팔색조가 깃드는 동백숲과 맑은 해조음으로 귀를 씻어주는 몽돌해변이 자리잡고 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거제도의 가장 유명한 절경은 또한 해금강이지요. 면적은 0.1㎢ 에 불과하고 전체가 깎아지른 기암절벽의 무인도지만 섬 머리께의 울창한 숲과 절벽아래의 해식동굴이 북녘 해금강에 못지 않은 절경으로 소문나 있어요.
동부 해안의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에 몸을 실으면 이곳 해금강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그러나 해금강은 훤한 대낮보다도 동틀녘이나 달밤에 더 운치있어, 뭍에서 바라보는 해금강은 뱃전에서 본 것과는 사뭇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맨 남쪽의 무지개마을과 여차마을 간에는 그림같은 해안절경과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가 감춰져 있어요. 남해안 전체를 통틀어서도 이보다 풍경좋은 해안도로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여차마을의 몽돌해변은 여름철에 해수욕과 야영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지요.
장승포항의 남동쪽 바다에 떠 있는 지심도는, 남해안의 여러 동백섬 중 가장 아름답고. 길이 1.5㎞, 너비 500m의 섬이 온통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해마다 3월경이면 섬뜩할 만큼 아리땁고 요염한 동백꽃이 하늘과 땅을 붉게 물들이게 돼요. 외도해상농원은 오늘날 거제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이지요.
155,372m²(47,000평) 규모의 농원 안에는 3,000여 종이나 되는 식물들이 있는데, 대부분 이름조차 생소한 외국식물들이지요. 그리고 모든 건물들이 지중해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고 합니다.
거제도를 여행하기에는 동백꽃 피는 3월경이 가장 제격이지요. 그 즈음에는 남부면과 일운면을 지나는 14번 국도 주변의 바닷가와 산자락마다 진달래·복사꽃·산벚꽃도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그리고 길 사정도 여유롭고 바다의 빛깔도 짙푸른 쪽빛이라 섬다운 풍정을 느낄 수 있어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1. 동백섬 지심도
지심도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서려있는 섬으로 일제강점기에 섬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섬을 요새화하면서 주민들이 아픔을 겪은 곳이지요. 더구나 1970년까지 일본 소유로 있다가 1971년에서야 대한민국 국방부로 소유권이 이전된 특이한 역사가 있는 장소로 어쩌면 거제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제일 우선 고려해야할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 해서 지심도로 불리는 섬으로 수령이 오래된 동백나무가 아름다우며, 훼손되지않은 원시림 상태의 자연환경과 청정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2. 거제 포로 수용소 유적공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6.26 전쟁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살아있는자료와 기록물들을 토대로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또는 유명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어요. 거제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 전쟁에 의한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부터 고현, 수월 지구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국군 포로 2만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가 수용되었다고 하며, 거기에는 300여명의 여성 포로도 있었다고 합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3. 매미성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씨가 혼자 오랜시간에 걸쳐 자연재해를 막기 위에 쌓아올린 돌탑이지요. 유럽 중세시대의 성 모습을 닮아 매미성으로 불리고 있고 설계도 없이 시멘트와 돌로 혼자 쌓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규모가 제법 크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다수가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어 성 위에서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장소가 되었어요. 바로앞의 몽돌해변에서 푸른 바다 구경도 하고 탁트인 전경을 마주하면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지요. 앞쪽의 복항마을에서 식사나 요기를 할 수 있어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4.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거제맹종죽테마파크는 바닷바람을 맞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대나무를 테마로 한 대나무 치유 공간으로 자연 속에서가족 구성원 모두 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지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맹종죽 죽림욕장에서 죽림욕 걷기, 수경 공간에서의 쉬어가기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숲속 레포츠 체험과 서바이벌게임, 대나무를 이용한 공방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겨 보실 수 있어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5. 바람의 언덕
거제 바람의 언덕은 해금강 가는 길 왼쪽 아래 도장포 마을이 있으며, 그 북쪽에 자리 잡은 장소로 원래는 '띠밭늘'로 불렸지만,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이라 하는 이름으로 지어 졌어요. 언덕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광활하게 펼쳐져있으며,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게 맞이 할 수 있어요. 입장료, 주차요금은 무료이지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6. 거제 씨월드
거제씨월드는 국내 최초로 돌핀&벨루가 인카운터를 선보이고 상호작용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어요. 현재는 큰돌고래 16마리, 흰돌고래 4마리 등 총 20마리 등이 생활하고 있는 수조가 있으며, 해양동물에 대한 복지와 보전을 위한 최상의 영양관리와 수질관리, 건강관리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7. 해금강
거제 해금강은 거제 9경 중 한가지로 거제도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해발 116m의 바위섬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곳이지요. 해금강의 지형이 칡뿌리가 얽히어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어서, 하늘에서 보면 3개의 봉우리가 솟은 모양으로 관찰되는데 해금강 관람은 육지에서 바라보는 것과 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돌아보면서 해금강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릴 수 있어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8. 외도 보타니아(밖섬, 조라도)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안에 있는 해상 식물공원으로,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가꾸어 1995년에 일반에 개장한 곳이지요. 3천 여 종의 꽃과 나무로 조성된 산책로와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제도 도내 7개 선착장에서 외도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요. 거제도에서 외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9. 파노라마 케이블카
하롱베이가 연상되는 뷰를 갖고 있어 거롱베이라 불리고 있는 거제도 파노라마 케이블카이지요. 케이블카 타고 전망대에서 바다를 360도 파노라마로 쫙 볼 수 있어요.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시면 바닥도 투명으로 되어 있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데 크리스탈 캐빈은 정말 아찔하고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어 강추 드려요. 캐빈 내부도 넓어서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용 가능하고 7세 이하는 무료 탑승이라고 합니다.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들과도 가까워서 이용도 편리하니 거제도로 여행 가실 분께서는 파노라마 케이블카 추천드려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10.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서 몽돌을 굴리면서 자글자글 수려한 소리를 내고 이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해서 지어졌으며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면서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다가오는 절경을 보실수 있어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한 포스팅이었어요.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하루 하루 기쁨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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